12월 여행 계획 갖고 계신가요? 겨울 여행 하면 대부분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이거나 아니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하얀 눈의 나라로의 여행이거나 말이죠. 요즘 엔화가 너무 매력적이라 정말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을 가시거나 또 계획하고 계십니다.
그중 북해도 여행, 그중에서도 삿포로 시내에서 온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호텔 몇 군데를 앞으로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북해도 여행 중에 료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굳이 대욕장이 있는 호텔을 택하실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여행 계획 중에 료칸이 포함되지 않으셨다면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삿포로의 대욕장 호텔은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입니다.
사실 얼마 전 3박 4일의 삿포로 여행 중에 저는 이 호텔 대욕장을 아침저녁으로 정말 꼬박꼬박 즐겼었답니다.
그날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꿀잠을 잘 수 있어서 다음날의 여행 일정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호텔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천연 온천의 일본 전통 느낌의 대욕장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는 일본의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미가 세련되게 섞여있는 디자인 호텔입니다.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를 제일 먼저 소개해드린 이유는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숙박 내내 온천하면서 린스나 바디로션등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니 사용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호텔 내의 대욕장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온천수질은 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온천은 3층과 5층 두 군데이며 남탕과 여탕으로 아침저녁 바뀌는데 이용 방법은 똑같아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온천을 마친 후에는 대욕장의 대기실에 비치되어 있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즐기시며 달콤한 휴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 온천 이용 시간 |
| 3층 15:00 ~ 25:00 (남탕) / 06:00~ 09:30 (여탕) |
| 5층 15:00 ~ 25:00 (여탕) / 06:00 ~ 09:30 (남탕) |
위치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는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에 모두 접근하기 쉬워 위치적으로도 매력적인 호텔입니다.
또한 삿포역까지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지하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다누키코지 상가 쪽으로 나오게 되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가신다 해도 아주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이 3분 정도로 가능합니다.
게다가 삿포로의 매력 중의 하나인 시영전차를 탈 수 있는 '니시 4초 메'역도 바로 호텔 근처에 있어서 삿포로의 인기 관광지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호텔리 직행하시는 분들이라면 JR 전철을 이용하셔도 좋고, 공항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만큼 버스 정거장이 호텔과 3분 정도로 가깝습니다.
JR을 이용하셔서 삿포로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실 경우 호텔 리솔 트리니티 삿포로역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3분 거리로 버스가 더 가깝긴 하지만 시내 교통 상황 등에 따라 버스가 조금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편한 수단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시설 및 객실
총 219개의 객실을 보유한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는 10가지 타입의 객실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느낌을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다다미와 침대가 함께 있는 객실인 재패니스 스타일의 객실을 선택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또한 재패니스 스타일의 객실 이외에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머물기에 좋을 법한 트윈룸이 있고 일반적인 일본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꽤 넓은 공간이라는 점도 또한 장점이며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겠습니다.
또한 장기체류에 대응한 레지덴셜 룸에는 각종 가전제품, 식기류 등이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호텔의 장점 중의 하나인 편의점과의 거리입니다.
바로 호텔 1층 로비와 연결된 패밀리마트가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필요한 물건이나 간식들을 구매할 수 있어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일본어나 영어가 안되셔서 걱정이신 분들이시라면 이 호텔에 한국어를 잘하는 아주 멋진 직원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조식
조식은 뷔페 스타일로 호텔 2층에 위치한 다이닝 'Northern Kitchen'에서 식사가 진행됩니다. 뻥 뚫린 넓은 공간에 햇볕 잘 드는 다이닝 카페는 99석의 좌석임에도 여유롭고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난 신선한 재료들을 고집한 요리들은 심플하면서도 영양가 있게 조리된 것이 특집이며
조식 메뉴는 신선한 야채와 드레싱의 샐러드 코너와 크로와상과 프렌치토스트등 베이커리 메뉴도 풍성하고 각종 일본식 반찬들 그리고 홋카이도의 요리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성수기 때에도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요금으로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의 호텔로 추천합니다!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La'Gent Stay Sapporo Odori Hokkaido) 실제 이용후기 및 할인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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