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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

미역국? 발암국? 여태 잘못 알고 끓여먹은 미역국!

by 올린온니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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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인가 발암국인가!

생일 때 아침마다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을 먹거나

신랑이, 와이프가 끓여준 미역국 먹으면서 살아온 우리!

하지만 그거 아세요?

우리가 여태껏 끓여 먹었던 미역국이 발암국이었다는 사실?

대한민국 사람들의 90% 이상이 잘못 알고 있는 방법으로 미역국을 끓이고 있는데

이 방법이 바로 발암물질을 굳이 만들어서 먹는 거였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역국을 만들 때 풍미를 더하기 위해

미역이나 고기를 참기름, 혹은 들기름에 달달 볶은 다음에 시작합니다.

그래야 미역이 뽀~얗게 잘 우러나온다거나 더 깊은 맛이 난다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1급 발암물질을 발생하게 하는 아주아주 위험한 행동이에요.

참기름과 들기름은 발연점이 160도로 낮은 기름이에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벤조피렌과 알데하이드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되며

이 물질들은 간암, 폐암, 위암, 유방암등의 각종 암과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굳이 미역국을 끓일 때 미역을 볶아야 한다면 발연점이 높은 기름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연점이 높은 기름으로 카놀라유나 콩기름, 옥수수유등이 있으나

가능하면 가격대가 있어도 낮은 산도의 좋은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현미유, 아마씨유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넛 오일도 발연점이 높긴 하지만 향이 너무 세서

미역국 끓일 때는 맛을 해치니까 코코넛 오일은 뺐어요 ㅎ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기름에 볶지 않고 미역국을 끓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일단 기름 없이 물에 고기와 다시마를 한 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끓인 육수에 볶지 않은 미역을 넣고 20분간 푹 끓여주면

기름에 볶은 것보다도 더 맛있는 깊은 맛의 미역국을 만들 수 있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미역국 끓이기 레시피 바로 들어갑니다!

기름에 볶지않고 깊은 맛의 미역국 만들기

재료준비 (6인분양)

자른 건미역(60g), 소고기 국거리 250g, 육수 3L, 통마늘 4개 정도, 국간장 4T, 굵은소금 2T, 물 1L

 

1. 자른 미역을 10분간 찬물에 담가 불린 후 손으로 팍팍 주물러 씻어준 다음 물기를 쪼옥 빼주세요~

(기장미역처럼 자른 미역이 아닐 경우에는 30분 정도 불려주셔야 해요)

 

2. 우선 육수를 준비해줘야 해요. 물 3l에 다시마와 건표고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멸치, 새우, 디포리등이 있다면 넣고 육수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3. 10분이 지나 육수가 다 끓었으면 불을 끈 채로 10분 정도 두세요. 그 후 다시마는 꺼내두세요.

 

4. 국거리용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가면서 핏기를 제거해서 준비해 주세요

 

5. 통마늘 4~5개 (없으면 다진 마늘 2T ), 굵은소금 2T, 국간장 4T를 준비해 주세요.

 

6. 육수에 불린 미역과 통마늘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7. 10분이 지나면 소고기를 넣고 푹~~ 끓여주세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약불로 줄여서 서서히 끓여줘요

 

8. 30~40분 정도 끓이고 나면 국물이 많이 졸아있을 거예요. 준비해 둔 물 1L 정도 추가로 더 넣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추가하시면 더 좋고요.

 

9. 국간장 4T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국물색도 너무 탁해지고 간장맛도 강해지기 때문에 만약 간이 조금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10. 굵은소금을 넣을 땐 2T 정도로 넣으시는데 굵은소금은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녹이면서 넣어주셔야 해요

 

 

자 이렇게 기름으로 미역을 볶지 않고도 뽀~~ 얗고 깊은 맛 나는 미역국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우리 발암국이 아닌 맛있는 미역국으로 생일 아침을 맞이해 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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