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있는 커피 VS 고소한 맛의 커피 : 차이와 효능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려 할 때 우리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HOT이냐 ICE냐? 

아니요, 

산미가 있는 원두로 할지 고소한 맛이 있는 원두로 할지

 선택의 갈림길에 빠지기 때문이죠.
산미있는 것보다는 고소한 맛이 좋지만 

왠지 산미있는 것을 선택해야 진정한 커피 마니아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하신 적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있습니다. 

쓸데없는 허세를 간혹 부리곤 했었지요.

그렇다면 이런  원두의 맛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산미와 고소한 맛의 차이

커피 원두는 생두가 자란 산지에 따라 맛의 특성이 달라집니다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같은 아프리카 산 원두의 경우 

대체적으로 향이 화사하고 산미가 높은 편이고
브라질,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와 같은 중남미산 원두는

 묵직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죠
또 커피 원두를 구분할 때는 원산지나 품종의 차이뿐만 아니라

 로스팅을 하는 시간으로도 구분이 됩니다.

산미는 커피에 산미를 부여하는 미각적인 특징을 의미하며,

신맛이나 산미를 떠올리게 합니다.

반면 고소한 맛은 커피에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을 느끼게 합니다.

산미는 주로 효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고,

고소한 맛은 커피 원두 내에 존재하는 오일과 지방성분 때문에 나타납니다.
로스팅은 커피의 생두를 볶아서 특유의 향과 색을 내는 과정을 뜻하는데,
로스팅 시간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 커피로 나뉘게 됩니다.
시간이 짤수록 산미가 강해지고 

오래 로스팅할수록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게 되죠.
그런데 맛이 다른 만큼 효능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산미와 고소한 맛의 효능

산미가 있는 커피는 주로 신경 시스템을 자극하여

체력을 회복시키고 집중력을 향상합니다.

또한 신맛을 느끼는 것은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고소한 맛은 커피에 함유된 지방 성분으로 인해

체내에 불필요한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거기에 소화를 돕고 소화 불량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산미와 고소한 맛을 즐기는 방법

커피의 산미와 고소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산미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라이트 로스팅된 커피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트 로스팅은 산미를 부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고소한 맛을 더욱 즐기고 싶으시다면 다크 로스팅된 커피 원두를 선택해 보세요.

다크 로스팅은 오일과 같은 지방 성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서 고소한 맛을 강조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산미와 고소한 맛을 더욱 즐기기 위해 신선한 원두를 구입하고 직접 갈아서 사용해 보세요.

신선한 원두는 산미와 고소한 맛을 더욱 부각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산미와 고소한 맛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커피를 이제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