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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

갱년기 증상 이렇게 극복하세요.🌟 갱년기 완전 극복 가이드

by 올린온니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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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노년... 기라니!!!!

물론 예전엔 나이 30 넘으면 아줌마 아저씨였고 50 넘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렀었긴 했지만! 

아니 요즘 누가 50넘은 사람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부른답디까!!

이렇게 갱년기라는 단어 하나에 울그락 불그락하며 생난리를 치고 있는 저... 맞습니다. 바로 갱년기랍디다.. 흐흑😭

어릴때.. 아니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지긋지긋한 생리 그만 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생리가 점점 끊어지면서 몸에 생기는 변화가 너무 힘들어지다 보니 다시 생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부종과 체중 증가, 두통, 신랑은 원래부터 그랬다고 하지만 조금 더 심해진 지랄 맞은 성격(??) 등과 신체에서 조금씩 일어나는 자잘한 변화등이 있었어요. 스트레스와 불면증도 있었고요.

호르몬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심해지게 되면 어쩌나 걱정 중이긴 해요. 유방암 치료 중이라 아무래도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는 없거든요. 

때문에 약물치료가 아닌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만 치료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갱년기 증상들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갱년기 증상👴

불규칙한 월경

갱년기(폐경이행기) 동안 여성은 월경 주기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월경이 불규칙해지며, 월경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열감 및 발한

폐경 이행기에는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명 '홍조'라고 불리며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이며 수면 중 침구가 흠뻑 젖을 정도의 식은땀을 흘리는 발한 증상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수면 장애

갱년기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불면증이나 수면 중에 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 열감, 발한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 및 대사 변화

갱년기에는 체중의 증가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호르몬 변화와 신체의 대사율 변화 때문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기분 변화 및 우울감

호르몬 변화는 기분 변화, 우울감, 불안감등 정신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갱년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증상

가슴 두근거림, 비뇨 생식기 위축으로 인한 질 건조정, 질염, 배뇨 장애, 피로감, 기억력 장애등이 있습니다.

 

🌟갱년기 극복 가이드!

갱년기는 여성으로 태어난 이상 여성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를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팁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여보도록 해요!

호르몬 균형 유지하기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호르몬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이로 인해 열감, 불면증, 기분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갱년기는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전을 안겨줍니다. 스트레스는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죠. 명상이나 요가, 깊은 호흡등 이완 기법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취미 활동이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기본이 됩니다.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겁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뼈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중요하며,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호르몬 치료(호르몬 대체요법)

호르몬 치료는 기저질환이 없고 비흡연자인 갱년기 또는 폐경이 여성 중에서 호르몬 치료가 절대 불가한 유방암이나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 활동성 혈전색전증이나, 간담낭 질환등이 없는 경우에는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폐경은 어떤 질병이 아니고 정상적인 노화의 한 단계이지만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 치료에 위와 같은 금기증이 없다면 폐경 호르몬 요법은 장점이 더 많은 치료법입니다.

저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가장 속상했던 것이 바로 부종과 체중 증가였어요.

16시간 간헐적 단식에 식이요법과 함께 하루 1시간 반의 홈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두 달 만에 약 7kg가 찌는 거였어요. 뱃살 운동을 계속하는데 배 근육이 점점  속 근육으로 숨어 들어가고 말랑말랑한 뱃살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부종 때문에 허벅지가 터질 것 같고 여유롭였던 바지들이 허벅지와 궁둥이에 따악 끼게 되고 하니 엄청나게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유방암 환자라 살이 찌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기도 했지만, 아니 이렇게 열심히 관리를 하고 있는데 더 해야 하나 싶어서 화도 났었어요 🥵

어쩔 수 없이 조금 덜 먹고 운동을 조금 더 늘렸더니 그나마 더 이상 찌지는 않더라고요. ㅜㅜ

담당의 선생님께서도 유방암 환우들은 갱년기나 폐경기 증세가 나타날 때는 호르몬 치료는 불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기 관리만이 답이라고 말씀하셨죠.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변화의 시기인 만큼 이 시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이 시기를 지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휴식, 그리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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