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건강한 '간장'을 고르는 3가지 방법, 알고 계셨나요?
냉장고 안에서 소리 없이 존재감을 뽐내는 조미료, 바로 '간장'입니다.
된장, 고추장 못지않게 한식의 깊은 맛을 책임지는 조연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간장만큼 '가짜'가 많은 식품도 드물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마트에 가서 어떤 간장을 골라야 진짜 좋은 선택인지,
여러분과 함께 하나하나 짚어보려고 해요.
간장은 간장이지만. 내용물은 하늘과 땅 차이일 수 있거든요.
1. 이름만 보고 사면 낭패! '간장 이름표' 속 숨겨진 의미
간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①산분해 간장, ②혼합 간장, ③양조 간장(전통 발표 간장) 인데요.
이름만 봐서는 도무지 어떤게 건강한 건지 감이 안오실 수 있어요.
하지만 딱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산분해 간장은 피하고, 양조 간장을 찾자!."
🔷산분해 간장이란?
화학적인 방법으로 단백질을 분해해서 만든 간장입니다.
제조는 빠르고 저렴하지만, 염산을 사용하고, 발암 가능 물질인 'MCPD'가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예요.
🔷양조 간장이란?
콩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간장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영양성분도 살아있고, 풍미도 깊지요.
마트에서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양조'라고 적혀있는 제품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이유예요.
🔷혼합 간장은?
양조 간장과 산분해 간장을 섞어 만든 것.
조금 더 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건강한 쪽은 아닙니다.
성분표를 꼼꼼히 읽고, '산분해'라는 단어가 보이면 한 발 물러나 주세요.
💡 Tip!
제품 라벨에 '산분해 간장, 혼합 간장'이라는 표기가 있으면 패스!
'양조 간장', '국산 콩 발효', '전통 방식'등의 문구가 있는 제품을 고르세요.
2. 성분표를 보면 보인다. '진짜 간장의 정체'
라벨은 진실을 말합니다.
제품 뒷면에 적힌 원재료명을 보면 그 간장의 정체를 금세 파악할 수 있어요.
✅ 이런 간장은 합격이에요.
- 정제수, 탈지대두 또는 국산콩, 천일염, 누룩균 등
- 첨가물 없는 심플한 재료표
- '양조간장' 또는 '재래식 간장'표기
❌ 이런 간장은 피해주세요.
- 산분해 간장(탈지대두 + 염산)
- 글루탐산나트륨(MSG), 카라멜색소, 감미료 등 첨가물 투성이
- 간장이 아니라 '화학 소스'에 가까운 구성
혹시 제품에 "천연양조"라고만 적혀 있어도 무조건 믿지는 마세요.
간혹 마케팅 문구일 수도 있으니, 원재료명을 반드시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 한 줄 요약
콩 + 소금 + 발효균 + 시간 = 좋은 간장
이 4가지를 기반으로 한 성분이면 믿을 만한 간장이에요.
3. '전통 간장'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전통 간장'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건강해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이 역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통 간장 VS 상업용 양조 간장
- 전통 간장은 보통 조선간장이나 집간장이라 부르며, 국간장처럼 염도가 높고 색은 맑으며 향이 진합니다.
- 반면 상업적으로 제조도니 진간장은 색이 진하고 감칠맛이 강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 조선간장은 무조건 국산콩을 사용하고, 보통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킨 제품이 많습니다.
▶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진간장'은 대부분 탈지대두를 사용한 양조 방식입니다.
물론 모든 조선간장이 다 좋은 건 아니고, 모든 진간장이 나쁜 것도 아니지만,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떤 원재료를 썼는지' 가 더 중요해요.
💡 활용 팁!
- 국간장(조선간장)은 국이나 찌개, 나물에 어울려요
- 진간장(양조간장)은 볶음 요리나 조림에 제격이에요.
- 요리 종류에 맞는 간장을 사용하는 것도 간 건강 관리의 비결이랍니다.
마무리하며
간장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만큼, 작은 차이가 결국 건강의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요.
간장을 고르는 눈이 밝아지면,
우리의 식탁도 훨씬 건강하고 깊은 맛을 가질 수 있답니다.
다음번 마트에서 간장을 고를 때. 그저 브랜드만 보고 손이 가지 마시고,
성분표, 원재료, 그리고 제조 방식을 꼭 한번 살펴보세요.
✅요약 정리!
구분 | 피해야 할 간장 | 선택해야 할 간장 |
제조방식 | 산분해 | 양조(자연발효) |
성분 | 염산, 탈지대두, 첨가물 | 국산콩, 천일염, 누룩 |
표기 | 산분해간장, 혼합간장 | 양조간장, 재래식간장 |
용도 | 감칠맛은 강하지만 건강에는 의문 | 풍미 깊고 몸에도 부담 적음 |
📌 다음 포스팅 예고!
"요리할 때 '간장'넣는 순서도 중요하다고요?"
다음 글에서는 간장의 사용법, 보관법, 그리고 간장으로 감칠맛 200% 끌어올리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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