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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

음주도 포기할 수 없다면? 다이어트 중에 마셔도 되는 술은?

by 올린온니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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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방암 걸리기 전에 거의 매일 맥주나 와인을 즐기거나 주말마다 좋은 술(사케나, 와인, 백주)등을 즐기는 것이 취미였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강제 금주를 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술은 독성 물질 자체이기 때문이죠.

저처럼 건강상의 이유로 절대 술을 가까이하면 안 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일상에서의 적당한 음주는 삶의 활력이 될 수 도 있죠.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네, 술을 멀리 하셔야 해요. 술과 다이어트는 함께 하기 힘든 친구니까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술을 완전히 끊을 수는 없잖아요? 모임 자리에서 물과 음료수만 마시기도 힘들고, 나 홀로 멀쩡한 정신으로 술자리를 하는 것 자체도 힘드니까요. 또,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에도 가끔은 한 잔의 술이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술을 마시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최대한 살이 덜 찌는 술을 마시는 것이 좋겠죠?

살이 덜 찌는 술이라..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이어트 중에도 마셔도 좋은 술 

1. 달지 않은 드라이한 레드 와인🍷

와인은 적당히 마시면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레드 와인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이로운 면이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한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가 낮습니다. 한 잔(약 150ml)에 약 120~125칼로리 정도입니다. 와인을 마실 때는 한두 잔 정도로 적당히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칼로리 섭취를 늘리고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제로 소주🥛

우리가 가장 즐겨 마시는 소주는 감미료로 과당이 들어가지만, 제로 소주는 대체당으로 단 맛을 낸 제품입니다.

제로소주가 칼로리가 제로라고 잘 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술은 제로 칼로리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고 칼로리가 0 이어도 알코올 자체가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습니다.

3. 증류식 소주 (전통소주)🍶

증류주들은 보통 순수 알코올에 가까워 칼로리가 낮으며, 당분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 소주로는 화요, 안동소주, 일품진로, 백화수복등이 있습니다.

4.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

다이어트를 하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술로는 위에 소개해드린 증류식 소주 외에도 보드카, 진, 위스키, 테킬라, 럼 같은 증류주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류주들은 증류 과정에서 당분과 탄수화물이 제거되게 됩니다. 술만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온 더락으로 마신다면 탄수화물은 거의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그나마 마실 만한 술이랍니다.   온 더락으로 마실 때 탄산수, 라임, 레몬즙과 함께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라임과 레몬은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요즘 하이볼이 워낙에 일반화되어 있을 정도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토닉을 섞어 마시거나 칵테일로 마시면 당이 많아져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게 됩니다. 토닉워터는 그냥 설탕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제품의 경우 600ml 안에 당이 각설탕 15개 분량의 당이 들어있다고 해요. 토닉워터를 증류주와 함께 섞어 마시게 되면 맛도 맛있어지기 때문에 술술 마시게 됩니다. 과당이 높은 만큼 마실 때마다 혈당이 급상승하고 과당은 간에서 체지방으로 변해 간에 지방이 끼게 됩니다.

그러니 토닉워터(제로 토닉 포함)가 아닌 그냥 탄산수를 믹스에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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