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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3대 명품 료칸 - 카메노이벳소 가격

by 올린온니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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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가시는 곳이 바로 큐슈 오이타에 위치한 유후인 온천마을입니다.

그 유후인에서도 3대 명품 료칸이 있다는거 아시나요?

실제 일본에서 3대 명품 료칸이라고 해서 알려진 이 세 곳은 일본어로 유후인 고산케 (由布院 御三家 :ゆふいん ごさんけ)라고 불립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카메노이벳소와  타마노유, 산소 무라타 이 세 료칸입니다.

세 료칸 모두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료칸으로 유후인을 지금의 관광 온천마을로 만들어낸 1등 공신인 료칸들입니다. 

세 료칸 모두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세 료칸중에서 객실 내에 개방감 있는 노천탕을 보유한 곳인 카메노이벳소 료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산소 무라타는 이후에 소개해드릴 예정이긴 하나 타마노유 료칸의 경우 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거의 없는 데다 개인적으로 전혀 끌리지 않아 아마도 포스팅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

가격의 압박이 조금 있는 료칸이긴 하지만 명품료칸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카메노이벳소 료칸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려드릴게요~ 

카메노이벳소 (亀の井別荘)

타마노유, 산소 무라타와 더불어 유후인 3대 료칸으로 손꼽히는 료칸으로 1920년에 창업하여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료칸입니다.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료칸인 만큼 일본의 유명인들도 즐겨 찾는 프라이빗한 료칸으로 유명합니다.

정원에는 창업 당시에 심어져 지금까지도 잘 가꿔온 200년이 넘는 나이를 가진 나무들로 둘러싸여 4계절의 아름다움을 계절마다 뽑내고 있습니다.

유후인의 대표 관광지인 유후인 거리 유노츠보 거리와 긴린코까지 도보 5~7분 내의 거리로 가까워 온천 이외에도 유후인을 즐기기에 적합한 료칸입니다. 

숲의 별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카메노이 벳소는 원래 귀인 접대를 하는 용도의 별장으로 지어졌으나 현재는 본관 양실 4실과 별관 14실, 그리고 숲의 정원 30,000㎡의 료칸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모습으로 4계절의 아름다움을 료칸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으며 개방감이 좋은 노천탕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더불어 고급스럽고 맛있는 요리로 우리나라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료칸입니다.

객실은 총 20개로 구성되어 있고 모든 객실에는 실내탕 또는 전용 노천탕이 준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대욕장과 노천탕의 시설이 따로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메노이벳소의 객실들은 모두 객실전용 노천탕이 딸린 객실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료칸에서의 최고는 노천탕이라 여기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딸린 객실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객실

일본식과 서양식 둘 중에 원하시는 객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카메노이벳소 료칸에서 노천탕이 딸린 객실만을 소개해드리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노천탕이 첨부되지 않은 실내탕만 첨부되어 있는 객실들도 있으나 카메노에벳소에서는 노천탕이 딸린 숙소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리기에 실내탕만 있는 방은 오늘 소개에서 뺐습니다.

 

 

노천탕 딸린 일본식 객실

       1번관 , 2번관

좌 1번관                                                                                                                             우 2번관 
1번관 & 2번관의 객실

객실 크기 70㎡ 다다미 8조 + 다다미 6조의 화실+ 실내탕 + 노천탕
정원 2~4인  
비수기 2인 기준 1인당 요금 (3인기준/ 4인기준) 63,800엔  (3인59,400엔 /4인55,000엔)

8번관 노천탕 딸린 화실 

객실 크기 75㎡ (금연실) 다다미 8조 + 다다미 6조의 화실+ 실내탕 + 노천탕
정원 2~4인
비수기 2인 기준 1인당 요금 (3인/ 4인) 63,800엔 (3인 59,400엔 / 4인 55,000엔)

 

16번관 노천탕 딸린 화실

객실 크기 70㎡ (금연실) 다다미 8조 + 다다미 5조의 화실+ 실내탕 + 노천탕
정원 2~4인
비수기 2인 기준 1인당 요금 (3인/ 4인) 68,200엔 (3인 63,800 / 4인 59,400)

 

17번관  노천탕 딸린 화양실

 

객실 크기90㎡ (금연실) / 실내 계단有 다다미 8조 + 다다미 5조의 화실+ 실내탕 + 노천탕
정원 2~5인
비수기 2인 기준 1인당 요금 (3인/ 4인/5인) 74,800엔 (3인 70,400 / 4인 67,100 / 5인 63,800)

 

100번관 특별실

2019년 9월에 리뉴얼이 된 객실로 객실 내의 단차가 적어 휠체어 이동도 가능합니다.

객실 크기 120㎡ (금연실)  다다미  6조 + 거실 + 침실(트윈) + 다락방 + 실내탕 + 노천탕
+ 전용 정원
정원 2~6인
비수기 2인 기준 1인당 요금 (3인/ 4인) 96,800엔 (3인 91,300 / 4인 85,800 / 5인 74,800 )

 

노천탕 딸린 본관 양실 오쿠유후

 

유후다케를 바라보는 전용 발코니에  노천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객실 크기 60㎡ (금연실) ,2층 다다미  6조 + 거실 + 침실(트윈) + 다락방 + 실내탕 + 노천탕
+ 전용 정원
정원 1~2인
비수기 1인 기준 1인당 요금 (2인) 92,400엔 (2인 61,600)

그 외에도 노천탕이 없고 실내탕만 있는 객실들도 있습니다. 

그런 객실의 경우 2인 예약기준 1인 가격이 48,000엔대부터 있으니 노천탕유무와 상관없이 카메노이벳소를 즐기고자 하시는 분은 따로 객실 선택을 해주셔도 됩니다.

 

조. 석식

조식과 석식모두 별관과 본관 식사처가 다릅니다.

별관 객실에 숙박하시는 경우 조, 석식 모두 객실 내에서 드시게 되고,

본관의 객실에 숙박하시는 경우 석식은 료칸 내의 레스토랑인 '나라화원'과 '유노다케암'에서 준비되고

조식은 관내 레스토랑 '참화원'에서 준비됩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객실 중 마지막 본관 양실 오쿠유후를 제외한 나머지 객실들 모두 별관의 객실입니다.

 

교통편 및 찾아가는 길

일반적으로 유후인은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이용하여 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의 현대식열차와는 완전 다른 클래식한 감성 그대로를 가지고 있는 유후인관광열차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해 유후인에 도착하시거나 공항 도착후 바로 유후인행 버스를 타고 가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열차를 추천드리는 편이에요. 공항 도착후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하셔야한다면 모를까 하카타에서 1박후 이동하시는 분들의 경우 꼭 열차를 이용해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카메노이벳소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송영서비스가 없다는겁니다.

유후인거리와 가까운 료칸들 중 송영서비스가 없는 곳이 꽤 있는데 카메노이벳소도 그 중 하나에요.

하지만 쿠로가와소처럼 쿠로가와 마을이랑 그다지 멀지않은 곳임에도 송영서비스를 해주는 것에 비해 많이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카메노이벳소까지 가는 길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아 걱정하지않으셔도 될것같아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이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유후인 상점가를 구경하며 가다보면 금새 도착하게 됩니다.

도보로는 약 20여분의 거리구요, 나는 죽었다깨어나도 캐리어끌고 걸어서는 못간다 하시는 분은 유후인역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을 이용하시거나 료칸측에 택시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택시로는 약 7분정도의 거리네요.

 

 

お問い合わせ・ご予約 - 由布院 金鱗湖畔 亀の井別荘

 

www.kamenoi-bessou.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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