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눅한 소금, 다시 뽀송하게!
- 주방에서 소금이 숨 쉬는 법, 알려드릴게요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으시죠?
조리 중 소금 뚜껑을 열었는데, 바삭한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덩어리진 소금이 숟가락에 달라붙고, 뿌릴 때도 '툭툭'아닌 '덩어리째' 떨어지는 상황.
"어머, 이거 버려야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눅눅해진 소금도 다시 바삭할 수 있어요.
그것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요.
📌 왜 소금은 눅눅해질까요?
소금은 공기 중 습기를 잘 흡수하는 대표적인 흡습성 물질입니다.
뚜껑ㅇ르 자주 여닫거나, 습기가 많은 싱크대 근처에 두면 수분을 머금으면서 점점 축축해지게 됩니다.
사실 소금 자체의 성분은 변하지 않지만, 그 상태로 조리에 사용하면 간 맞추기도 어렵고, 저장도 불편하죠.
그래서 오늘은 이 눅눅한 소금을 다시 뽀송하게 되돌리는 꿀팁을 소개할게요.
💡소금을 되살리는 3가지 방법
① 전자레인지 활용법 - 바삭함 복원 '2분 컷'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 방법
- 유리접시나 머그컵에 소금을 적당량 담아줍니다.
- 종이타월을 한 장 덮은 후
-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줍니다.
- 꺼낸 후 식혀서 잘게 부수면 뽀송한 소금 완성!
🔸 주의할 점
너무 오래 돌리면 소금이 튈 수 있으니 1분 단위로 체크하며 조절해주세요.
② 프라이팬 건조법 - 전기 없이도 OK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프라이팬을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 방법
- 마른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 소금을 부은 후 젓가락이나 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며 3~5분정도 볶습니다.
- 수분이 증발하면서 뽀송함이 돌아옵니다.
🔸 포인트
불 조절이 중요해요. 센 불은 금물!
은근하게, 꾸준히 볶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③ 종이컵 + 습기 제거제 트릭 - 미리 예방하는 보관법
소금이 눅눅해지는 걸 아예 방지하고 싶다면?
🔸 방법
- 소금통 안에 작은 종이컵을 하나 넣고
- 그 안에 습기 제거용 식용 마른 쌀이나 베이킹소다, 마른 콩을 담아둡니다.
- 이것들이 습기를 대신 흡수해 줘요!
🔸 효과
예방에 탁월! 소금을 장기 보관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 소금,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소금을 오래도록 뽀송하게 쓰려면 환경도 중요해요.
잘못된 보관 (❌) | 추천 보관 (⭕) |
싱크대 근처 | 건조한 찬장 |
플라스틱 통 뚜껑 열어둠 | 밀폐된 유리병 |
젖은 숟가락 사용 | 마른 전용 스푼 사용 |
💡Tip !
유리병 + 제습제 조합은 장기 보관에 최고예요.
특히 굵은 소금은 더더욱 신경써야 눅눅해지지 않아요!
소금이 살아나면 요리도 살아납니다.
요리는 맛의 과학이죠.
간을 잡는 소금이 눅눅하면, 그 맛도 애매해지기 마련입니다.
작은 변화지만, 소금을 제 상태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집 식탁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수 있어요.
바삭한 소금, 깔끔한 조리, 뽀송한 주방.
오늘 당장 소금통 한번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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