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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법

by 올린온니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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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특별한 주제를 다뤄보려고 해요. 바로 "남성의 갱년기"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몇 가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실체와 기본 이해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는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로, 보통 40대부터 시작하여 60대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남성이 동일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우울증, 성욕 감소,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만약 아래의 자가 진단 항목 중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 키가 줄었다. 
  •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남성 갱년기의 주요 증상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욕 감소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면서 성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부 남성들에게서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 피로감

보통 젊은 시절에는 체력이 좋지만, 갱년기에는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것은 신체 활동 수준의 감소, 스트레스, 수면 부족등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3. 우울증

일부 남성들은 갱년기에 접어 들면서 우울증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생활 습관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4. 근육량 및 골밀도 감소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발달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갱년기 자체보다는 노화나 다른 건강 상태에 기인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개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성의 정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극적인 대처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법 : 남성 갱년기를 알아채는 방법

다음은 남성 갱년기를 스스로 진단 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 성적 흥미의 감소 : 예전에 비해 성행위의 빈도가 줄었거나, 성적 욕구가 감소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발기 강도의 감소 : 성관계 도중 발기 강직도가 약해졌는지 살펴보세요.
  • 근력 또는 근육량의 감소 : 50세 이후에 근육량이 현저히 감소했거나, 팔 굽혀 펴기나 턱걸이 같은 근력 운동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는지 체크해 보세요.
  • 키의 감소 : 60세 이후에 키가 작아졌는지 확인해 보세요. 척추 디스크의 손실이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축으로 인해 키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삶의 즐거움 감소 : 예전만큼 취미나 여가 활동에 관심이 없어졌는지 혹은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는지 알아보세요.

위의 증상 중 다수에 해당한다면, 남성 갱년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확실하지 않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갱년기 발생 원인 분석

남성의 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30대부터 매년 1%씩 감소하여 40대 후반부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생성되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형성호르몬(LH)과 여포자극호르몬(FSH)에 의해 조절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도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갱년기 증상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갱년기가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의 변화와 영향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량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성욕 감퇴, 우울증, 피로감,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감소하여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하고,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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